집 속의 집 속의 집 A House in a House, in a House.2017.1080p.FHDRip.H264.AAC.torrent (18.1 K)
내가 싫어하는 아빠의 모습들이 나에게서 보일 때 마다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여겼다. 나에게 집은 휴식의 공간이 아닌 죄책감의 공간이다. 나는 집에서 스스로를 자기혐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. 아빠를 싫어하게 되는 것도 모잘라, 스스로를 싫어하게 만든 아빠를 증오했다. 나는 왜 가장 쓸모없다고 여기는 아빠에게 이해 받기 위해 발버둥 치는 걸까? 아빠를 통해 나를 찾는 '나'로부터 달아날 수 있을까?